영주 가볼만한 곳 추천
- 여행지 [Place & Trip]
- 2020. 11. 13. 15:59
영주 가볼만한 곳 추천
영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이번 여름부터 영주에 가볼만한 곳을 몇 군데 다녀왔는데 바로 근처 안동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안동은 양반의 고장이라 하면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죠. 그럼 영주 곳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라 하면 일반적으로 '절이구나'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부석사는 볼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영주 부석사에는 오래된 무량수전과 가을 단풍, 그리고 빨간 사과밭이 어우러져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영주 부석사를 다녀오면서 무량수전 안에 모셔놓은 불상과 부석사에서 내려다 본 산 아래 풍경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이며 무량수전 안에 봉안된 여래좌상은 국내에 전래하는 최고의 소상(塑토우:소, 像형상:상)입니다.
■이용요금
개인 : 2,000원/청소년: 1,500원/어린이: 1,000원
단체 : 1,800원/청소년: 1,300원/어린이: 800원
■주차요금
버스: 6,000원
자동차: 3,000원
문의: 054)631-4762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영주 두번째 가볼만한 곳은 무섬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비슷하게 강이 마을을 휘감듯 지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섬마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은 외나무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무섬마을에 차들이 드나들 수 있게 수도교를 만들어 놓아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여름 장마철을 피한다면 무섬마을에 아이들과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하고 싶었어요. 하얀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얕은 수심에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치: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 의: 054)638-1127
요 금: 이용요금 무료
주 차: 주차장 있음(협소함)
편의시설: 찻집, 먹거리 식당이 있음
[영주 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은 10년전에 가본적이 있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깔끔한 소수서원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생각이 납니다. 온 가족이 명절날 가까운 소수서원으로 나들이를 갔었지요. 그곳엔 유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던 강학당과 소나무 밭이 있습니다.
소수서원의 매력은 수백 년이 된 고목이 어우러진 소나무 밭인 학자수림이 있습니다. 아주 정갈한 소나무밭을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한 기분이 든답니다. 서원에는 주계천이 흐르는데 물가에는 경(敬 공경할: 경)을 새긴 경자바위와 취한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학당이 있습니다.
■위치 문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054)634-3310
■이용요금
개인: 3,000원/청소년:2,000원/어린이:1,000원
단체: 2,500원/청소년:1,500원/어린이:800원
※ 군인·의무경찰은 청소년요금을 받습니다.
[영주 선비촌]
영주 선비촌은 옛날 선비들의 고택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고즈넉한 기운을 풍기고 전통 민속마을의 옛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사극의 촬영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재현된 마을이라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충분히 타임슬립을 하여 옛날로 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수서원과 연결된 산책로가 있어서 여유롭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영주는 선비의 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이라고 알려진만큼 선비촌에서 직접 숙박하면서 옛날 선비들의 주거생활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전통혼례, 한지공예, 천연염색, 소달구지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교육, 서당, 전통예절, 다도예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위치 문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054)638-6444
■숙소문의
과헌고택: 054)636-1755
순흥민박: 054)634-4311
■이용요금
개인: 3,000원/청소년:2,000원/어린이:1,000원
단체: 2,000원/청소년:1,500원/어린이:800원
※ 주차가능
[영주 죽령옛길]
영주 죽령옛길은 소백산맥을 넘어가는 죽령 고갯길인데 옛날 누군가가 지나간 자취가 남아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예부터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더불어 영남권과 경기와 호서지방을 연결하는 영남 3대 관문으로 유명했습니다. 죽령옛길은 경북영주와 충북단양을 이은 길입니다.
■가는 길
영주 희방사역에서 출발 → 죽령옛주막 → 죽령루
소요시간: 1시간정도(약 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