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신메뉴 발사믹치킨 후기
- 먹거리 [Restaurant]
- 2021. 7. 13. 16:55
교촌치킨 신메뉴
발사믹치킨 후기
교촌치킨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새콤달콤한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발사믹치킨이라고 하네요. 발사믹하면 그냥 시큼한 맛이 떠오르는데 단짠단짠한 교촌치킨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교촌치킨 발사믹치킨 전화주문했더니 주문이 밀려 한 시간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 직원의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저녁시간까지 2시간이 남았던 터라 괜찮다며 주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배달온 직원이 잔돈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500원을 깍아주시더라구요. 얼마되지 않지만 군소리없이 기다려주고 인사해줬더니 이런 기분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발사믹 치킨 구성 및 가격
발사믹치킨이 너무 궁금해서 포장을 뜯었더니 시큼하지만 달큰한 향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교촌치킨의 특유의 짠맛도 함께 올라오는데 침이 고였습니다. 발사믹 치킨 한 마리와 발사믹 소스 1개, 그리고 발사믹크림디핑소스도 함께 왔습니다.
교촌치킨 신메뉴 할인기간이 끝난지라 좀 아쉬웠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할인 받고 먹었을 수 있었을텐데요. 교촌발사믹치킨의 가격은 한 마리당 18,500원입니다. 그런데 지금 배달의 민족에서 보니 할인가로 16,500원이네요. 지금 시키시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발사믹 치킨 먹방 후기
교촌발사믹치킨 포장을 열었는데 간장치킨이 왔습니다. 처음엔 '뭐지?' 라고 생각되었지만 알고보니 보라색의 발사믹소스를 뿌려 먹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위에 살짝 소스를 뿌려 먹었습니다.
교촌발사믹치킨을 한 입 베어물어 먹었더니 시큼하지만 달콤하면서 교촌치킨의 바삭함과 짠맛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발사믹식초의 시큼한 맛이 치킨과 어울리지 못할까봐 걱정은 되었는데 살짝 시큼한데 달콤해서 크게 거북스럽진 않았습니다.
교촌치킨의 대명사인 바삭하고 단짠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발사믹 식초의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발사믹크림디핑소스에 찍어먹는 것은 조금 보류하고 싶네요. 단짠단짠한 바삭한 치킨의 맛을 느낄 수 없을만큼 새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사믹크림디핑소스는 취향에 맞게 찍어먹고 싶은 사람만 찍어 먹도록!!
혼자서 한 마리를 다 먹을 정도로 맛은 교촌치킨의 맛은 정말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저의 치킨 취향은 허니콤보와 레드콤보가 탑인 것 같고 발사믹치킨은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땡기는 맛은 아니라는 저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