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9회 줄거리 김가온의 복수

악마판사 9회 줄거리결말
김가온의 복수

 

 

악마판사 9회에서는 김가온의 복수가 그려집니다. 8회 마지막 장면에서 김가온이 도영춘을 죽이려 하는 장면에서 끝이 났죠. 김가온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복수를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강요한과 엘리야는 김가온의 따스한 손길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행복이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 들어 살짝 불안해지기도 했습니다. 

 

 

악마판사 9회 줄거리


 

흑화된 김가온

법을 중시하고 범법자가 되고 싶지 않다던 김가온이 강요한과 함께 미쳐 돌아가는 세상을 심판하기로 합니다. 8회에서 강요한은 김가온에게 도영춘을 찾아 복수를 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자 김가온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복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싸우고 싶은겁니다. 잘못된 세상과!"

 

 

축하해 줄 사람이 없어

 

정선아는 재단의 이사장까지 올라오는 동안 함께 축하해 줄 사람 하나 없었습니다. 서정학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꾸며놓고 샴페인을 터뜨리는데 휴대폰 연락처를 봐도 부를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 재희에게 전화해 보지만 그녀는 퇴근하고 화끈하게 즐기고 있죠.

 

"언니, 이사장이나 되면서 샴페인 한잔 같이 할 사람 없어?"

 

 

늑대 대신 양치기 개가 되라!?

 

재단 이사장으로서 대법원장을 만나 시범 재판부 세 판사들을 모델시켜 홍보 촬영을 하기로 합니다. 이에 김가온은 판사가 홍보에 나서는 건 아니라며 거절하려는데 강요한이 홍보에 참여하겠다고 합니다. 강요한은 협조하는 척하며 파고들 구멍을 찾겠다는 심산입니다. 

 

만족해하며 돌아가는 정선아를 세운 강요한은 자신의 일을 방해하면 대가를 치르게 할 거라고 경고를 하지만 정선아는 도련님을 돕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앞으로 2년 남은 대선에 강요한이 나와 함께 이 나라를 이끌어가자고 합니다. 재단에선 쓰레기 같은 허중세도 대통령 만들었다며 그 힘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죠. 

 

 

"허중세나 차경희 같은 인간 말고 도련님이 잡아. 이 나라!"

"재밌네. 늑대 대신 양치기 개가 돼라! 너와 같이!?"

"도련님, 나한테 좀 친절하면 안 되나?"

 

단호하게 돌아서는 강요한을 불러 세워서 상처 입은 듯 한 마디 합니다. 하지만 이내 또 밝은 표정으로 또 보자는 인사를 하고 갑니다. 가끔씩 인간적으로 너무 외로워하는 정선아를 보면 씁쓸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선아의 과거행적 수집

 

판사님들 홍보 촬영장에 정선아는 느지막이 나타나 촬영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강요한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오죠. 정선아의 과거 행적 자료를 모두 수집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라고 지시합니다.

 

"우리 집 하녀 출신이라는 거!"

 

차경희 장관 비서가 차장관에게 정선아의 자료를 보고합니다. 강요한이 차경희 장관에게 정보를 흘린 셈이죠. 자료를 본 차경희는 매우 흥미로워합니다.  정선아의 자료 어떤 카드로 쓰일지 궁금해집니다. 

 

 

도영춘을 찾다.

 

도영춘을 바꿔치기 한 차경희에 대한 증거를 찾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차경희 장관의 비서에게 접근하여 도영춘의 위치를 파악하기로 하죠. 하지만 차경희가 의원 시절부터 10년 동안이나 보필했기 때문에 쉽게 불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요한이 누구입니까? 퇴근하는 비서를 잡아 금덩이를 쥐어주자 바로 불어버리는 비서 덕에 강요한과 김가온은 도영춘이 사는 곳을 찾게 됩니다. 도영춘은 포도밭을 운영을 하고 있었고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복수하다.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듯 가족들에게 자상한 남편과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도영춘을 보자 김가온은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끓어오릅니다. 결국 혼자서 도영춘을 찾아가 그를 죽이려 하는데 아내와 딸은 살려달라며 빕니다. 결국 딸의 눈물에 복수를 멈추는 그때 강요한이 나타나 아내와 딸을 가두고 도영춘만 데리고 나갑니다. 

 

강요한이 포도밭에 숨겨놓은 도영춘의 어마어마한 돈을 파내 가지고 왔습니다. 강요한은 가족이 갇혀있는 가건물에 불을 지르고 쌓인 돈에도 불을 지릅니다. 불이 활활 타오르자 도영춘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가족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불에 타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불을 끄려고 하지요. 그런데 재밌는건 차경희가 준 돈들이 모두 가짜였습니다. 

 

그리고 도영춘의 아내와 딸을 데리고 나와 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들은 또 한 번 배신감으로 남편이자 아버지인 도영춘을 외면해버립니다. 도영춘은 모든 것을 잃었죠. 강요한은 도영춘을 끌고 갑니다. 차경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죠. 

 

 

악마판사 9화 결말


김가온은 도영춘을 잡고 난 뒤 자신처럼 도영춘에게 사기당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집 한집 들러 돈다발을 넣은 케이크 상자를 놓고 갑니다. 그리고 그 선물을 받고 눈물 흘리는 피해자들을 보고 기뻐하면서 이번 9화를 마치게 됩니다. 

 

비록 자신의 손으로 도영춘을 죽이고 싶었으나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강요한 또한 그런 김가온을 지켜주면서 복수를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