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 드라마추천
- 영화 & 드라마 [Movie & Drama]
- 2022. 10. 4. 07:16
웨이브 wavve 드라마 추천
웨이브 드라마를 보다가 요즘 제가 흠뻑 빠진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배우 남궁민 씨와 이제훈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인데요. 이 분들 연기가 볼수록 매력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궁민 씨는 조만간 결혼한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웨이브 드라마 몇 가지 추천해 보겠습니다.
검은태양
첫 번째, 추천 드라마로는 검은 태양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습니다. 검은 태양이 시작되면서 남궁민 씨의 외모가 많은 이슈가 되었었죠. 나혼산에서 보던 슬림하던 남궁민 씨가 갑자기 벌크업되어서 나타났지 뭐예요.
검은태양으로 MBC 연기대상도 받은 작품입니다. 남궁민 씨가 주인공 한지혁 역을 연기하였죠. 한지혁은 현 국정원의 범죄정보통합센터 산하 현장지원팀 요원입니다. 1년 전 중국 산양에서 자신의 팀 동료들이 누군가의 배신으로 죽게 되면서 자신의 기억을 지운 채 괴물이 되어 나타납니다.
한지혁은 국정원의 숨은 배신자를 찾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숨은 배신자가 누구인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선양에서 벌어진 음모엔 화양파가 있었고 화양파를 뒤에서 움직이는 검은 그림자 백모사. 그의 정체는 한지혁의 동료의 아버지였죠.
백모사는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였던 요원이었고 국가에 의해 외면 당해 납북되어 잊지 못할 고통을 겪으며 자신이 누구였는지 조차 잊어버린 채 대한민국을 파멸할 계획을 세웁니다. 백모사는 한지혁이 자신과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 나라를 파멸해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지혁은 파트너인 유제이의 확고한 믿음으로 폭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백모사는 자신이 직접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행동개시를 하는데요. 한지혁과 그의 파트너 유제이의 활약으로 백모사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정원 해외파트에 도진숙 차장과 서수연은 뫼뷔우스:검은태양에서 이미 활약하고 검은태양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1년 전 중국 산양 사건으로 서수연은 국내파트로 이동하였고 한지혁과는 다른 행보로 그 사건의 배신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 해외파트 블랙요원인 정찬우는 중국 산양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백모사에게 생포당하고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한지혁에게 약점이 잡힌 동료 범죄정보통합센터의 팀장 하동균은 한지혁과 대립하는 것 같지만 끝까지 한지혁을 도와주는 썩 괜찮은 사람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국정원 내부 권력자들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장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요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은 드라마였습니다. 한마디로 남궁민 씨가 이 드라마에서 멋지게 해내신 거죠.
모범택시
두 번째 추천하는 드라마는 모범택시 시즌1입니다. 복수 대행업을 하고 있는 모범택시 팀원들. 국가가 외면하고 버린 사회적 약자들을 대신해서 복수를 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추적하는 검사 강하나는 복수를 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함께하는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연기한 이제훈 씨도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연쇄살인범에게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분노하던 김도기를 멀찌감치서 보던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은 그에게 함께 국가 대신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처벌해주자고 제안합니다.
모범택시 드라마는 젓갈공장 노예 사건, 학교폭력사건, 폭행 및 동영상 유포사건, 보이스피싱 사건, 실종 및 장기매매 사건 등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가장 배꼽 잡았던 사건은 단연 보이스피싱 사건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에피소드에서 조선족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시키던 심소영 씨와 심소영에게 남자로 다가간 이제훈 씨의 찰떡같은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사랑에 빠진 조선족 여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천 원짜리 변호사
세 번째 추천하는 드라마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천 원짜리 변호사입니다. 천지훈 변호사와 그의 시보 백마리와 함께 빽이 없는 약자를 위해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드라마입니다. 역시 남궁민의 유쾌한 연기는 언제나 봐도 즐겁네요.
천지훈 변호사의 수임료는 단돈 천 원 한 장이면 충분하지요. 어렵고 복잡한 사건들을 빙고게임 한판 승부로 말끔하게 해결하는 괴짜지만 실력은 그 어느 변호사보다도 최고입니다. 승률이 100%!!
천지훈 변호사와 백마리는 서로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다가 이제는 찰떡 콤비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두 사람은 검은태양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지요. 바로 한지혁의 남궁민과 유제이의 김지은 씨가 다시 함께 출연하여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