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엔소쿠, 돈까스와우동이 맛있는 집
- 먹거리 [Restaurant]
- 2019. 10. 18. 12:19
하루엔소쿠,
돈까스와 우동이 맛있는 집
하루엔소쿠는 돈까스와 우동을 부담없이 찾아가서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오늘은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학예회를 마치고 미술학원까지 갔다오니 작은 아이와 엄마는 지쳤습니다. 큰 아이가 하루엔소쿠에 가서 돈까스를 먹자고 합니다. 아빠는 저녁 늦게 올거라 우리는 지체없이 준비해서 갔습니다.
가끔씩 저녁하기 싫을 때 오는 하루엔소쿠. 작은 아이가 우동을 너무 좋아라해서 우리 집 단골 외식메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돈까스가 들어간 야끼우동, 큰 아이는 매운 돈코츠라멘, 작은 아이는 새우튀김 우동을 시켰습니다.
이 곳 하루엔소쿠는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일을 하십니다. 아주머니가 어찌나 쾌활한지 항상 손님을 맞이할 때 웃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더 푸근하고 편하게 와서 식사하는지도 모릅니다.
하루엔소쿠 메뉴
주문한 메뉴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말 푸짐하여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오늘은 돈까스가 메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면 종류의 음식을 시켰습니다. 돈까스는 위 메뉴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루엔소쿠 주문한 음식
제가 주문한 "돈까스 야끼우동" 입니다. 가스오부시가 듬뿍듬뿍 덮여있는 야끼우동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두툼한 돈까스 반쪽이 나왔습니다. 큰 아들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엄마 음식을 계속 맛봅니다.
작은 아이가 고른 "새우튀김 우동" 입니다. 새우튀김 두개가 나란히 접시에 따로 놓여 나옵니다. 우동에 빠진 새우튀김은 먹지 않는 작은 아이는 요렇게 나오는 새우튀김은 너무 잘 먹습니다. 우동도 함께 형아가 접근 못하도록 막으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큰 아이가 주문한 "매운 돈카츠라멘" 입니다. 전에 작은 아이가 시킨 것을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이번에 시켰습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큰 아이가 이 라멘은 잘 먹습니다. 그다지 많이 매운 편이 아니었나봅니다.
식사 시간마다 제 습관이 하나 있는데 정말 급하게 먹는 것입니다. 야끼우동을 후후~ 불어가며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전투적으로 먹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천천히 드셔도 되요라고 합니다. 내심 부끄러웠지만 시간에 쫓기듯 살다보니 습관이 배어버렸습니다. 식사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가지고 먹어야겠습니다.
하루엔소쿠를 나오고
큰 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갈 시간이 되어서 얼른 보내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큰 아들 아쉬운지 "팔공티(80 Tea)" 에 가서 밀크티를 사달라고 합니다. 학원에 잠깐 늦어도 괜찮다면서 가자고 합니다. 큰 아이와 작은 아이는 신이나서 카페로 갑니다.
팔공티 카페는 주로 테이크아웃 카페입니다. 생긴 지 얼마되지 않아 인기가 많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당도를 손님 입맛에 맞게 정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큰 아들은 "초코밀크티" 를 주문해서 피아노 학원을 갑니다. 발목을 접질렸는지 절뚝거리며 가는 큰 아들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