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 리뷰/줄거리/결말
- 영화 & 드라마 [Movie & Drama]
- 2020. 8. 6. 23:29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 리뷰/줄거리/결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미드 로크앤키 시즌1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로크앤키 시즌1에서는 로크가의 비밀열쇠를 찾아야하는 운명과 비밀열쇠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무난하고 스토리 또한 재미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다음 시즌이 확정이 되었으니 다시보기를 할 겸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키하우스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런 일들을 로크가의 아이들에 의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키하우스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 그리고 키하우스의 열쇠들, 해식동굴 내부에 있는 검은 문의 비밀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은 첫 회를 시작으로 10회를 마무리하는 동안 비밀열쇠의 존재만 확인하고 실제로 비밀열쇠의 존재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밀열쇠를 빼앗으려고 한 정체불명의 도지라는 인물은 왜 이 열쇠를 가지려고 했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 비밀은 다음 시즌에서 풀어주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를 걸어봅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에서 기상천외한 마법의 비밀열쇠들이 숨어있습니다. 로크가의 아이들이 이 비밀열쇠를 찾고 열쇠가 가진 능력들을 사용합니다. 거울열쇠, 어디로든 열쇠, 머리열쇠, 꽃열쇠, 유령열쇠 등 모두 14가지 열쇠를 찾아야만 합니다. 그 중에서 오메가 열쇠를 찾기 위해 누군가의 머리 속에 들어가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자가 있습니다. 그가 우물속의 여자 도지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첫 회에서는 안정적이고 스토리 시작이 꽤 미스터리하여 재미있게 봤지만 시즌1 결말로 가면서 위급한 상황을 급하게 만든 것 같은 설정이 저의 흥미를 조금 깨뜨렸습니다. 오메가열쇠를 찾기 위해 엄마가 아버지 유골 항아리를 던져버리는 설정이라든지 아버지를 죽인 샘 레서의 머리속으로 들어가려는데 어설프게 방해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크앤키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고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 줄거리
누군가가 전화를 받습니다. 랜들의 죽음. 이 남자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습니다. 불꽃열쇠를 가슴에 꽂더니 그 자리에서 폭발하고 남자의 집은 폭발과 함께 시커먼 재로 변해버렸습니다. 열쇠를 지켜야 하는 이 남자는 누구일까요? 랜들하고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랜들 로크. 시애틀에서 세 남매를 키우며 학교 선생님인 그는 어느 날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쏜 총에 맞아 죽습니다. 그리고 아빠의 죽음을 목격한 가족들은 저마다 가슴에 상처를 안고 키하우스로 향합니다. 키하우스가 있는 매서슨에는 로크가 사람들이 키하우스에 이사한다는 소문이 금새 퍼졌습니다.
엄마 니나는 남편 랜들의 죽음에 키하우스와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이곳으로 이사를 한 것입니다. 남편이 왜 죽었는지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녀는 학교 조 리지웨이 선생님과 남편의 어릴 적 친구인 엘리를 만나면서 남편의 과거 비밀을 밝혀나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세 남매 타일러, 킨지, 보디는 키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겪으며 해결해 나갑니다. 처음엔 보디에게만 들리는 열쇠의 속삭임이 나중에는 타일러와 킨지에게도 들립니다. 보디는 거울열쇠를 찾았지만 맞는 열쇠구멍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키하우스 바로 옆 우물 속에서 한 여자를 만나면서 열쇠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거울 근처에 가면 열쇠구멍이 생기고 거울열쇠를 꽂아 돌리면 거울 속에 또 다른 내가 부릅니다. 엄마 니나는 거울에서 손짓하는 자신의 모습을 따라 들어갔다가 거울 속에 갖혀버립니다.
보디는 울먹이며 우물 속 여자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어디로든 열쇠를 빼앗아서 어디로든 문을 통해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보디는 우물 속 여자를 이제 믿지 않습니다. 집에 도착한 타일러가 거울 속 갇힌 엄마를 데리고 나오고 엄마는 나오자마자 마법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새 학교로 전학 간 타일러와 킨지는 학교 적응하기 바빴습니다. 타일러는 재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좋아하는 하키를 그만두고 재키가 있는 기부금 모임에 참석합니다. 사교성이 많은 타일러와는 달리 킨지는 친구 사귀기 조금 어렵습니다. 더더군다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굉장히 우울한 상태입니다. 영화를 찍는 사비니모임의 리더 스콧을 만나면서 사비니 친구들고 친해지게 됩니다.
보디가 오래된 청소기 먼지주머니에서 머리열쇠를 찾게 되고 그 쓰임새를 알지 못하던 중 엄마와 함께 철물점에 갔다가 뒤돌아선 아저씨 목 뒤쪽에 열쇠구멍이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보디는 자신의 목 뒤에 열쇠를 꽂았더니 보디의 몸에서 또 다른 자신이 나오면서 보디의 기억상자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리열쇠는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의 문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킨지는 머리열쇠로 자신의 기억속으로 들어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자신의 기억속에 있는 두려움이라는 괴물을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해서입니다. 킨지는 머릿속에서 괴물을 데리고 나와 숲에 묻어버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킨지로 태어난 듯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게 되고 점점 과감해지기 시작합니다.
킨지는 마법의 열쇠를 스콧에게 보여주며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합니다. 어느 날 킨지는 삼촌 덩컨의 기억이 담긴 유리병 속에서 본 동굴 속의 푸른 빛이 새어나오는 문을 보더니 그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킨지는 영화 촬영지를 물색하던 사비니 친구들에게 자신이 아는 동굴에서 찍자고 제안을 합니다.
킨지는 영화에 관심이 없고 오직 동굴 속 검은 문을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밀물로 동굴에 물이 차오르자 친구들은 그 곳을 빠져나갔고 자신들을 데려온 킨지에게 화를 냅니다. 친구들이 모두 떠나는데 게이브만이 자신 옆에서 킨지의 마음을 이해해줍니다. 이번 일로 스콧과는 멀어지고 게이브와 점점 가까워집니다.
키하우스에 들린 엘리는 랜들의 어릴 적 친구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 루퍼스가 키하우스를 관리해왔습니다. 니나는 엘리를 통해 랜들의 과거를 어렴풋이 듣게 됩니다. 함께 다니던 친구들 중 세 명이 익사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자신이 사랑했던 루커스도 그 사고로 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엘리는 키하우스에 들릴 때마다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림자열쇠입니다.
니나는 엘리의 행동이 이상해서 엘리의 집에 들리지만 그녀는 없었고 아들 루퍼스에게 확인해본 결과 엘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엘리 집에서 나오자마자 조 선생님으로부터 이상한 음성메시지를 받습니다. 조선생님은 이상한 것을 봤다며 자신의 집으로 와 달라고 합니다. 급히 선생님 집으로 달려갔지만 선생님은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우물 속 여자는 보디에게 계속적으로 접근하여 머리열쇠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보디에게 협박을 해보기도 했지만 보디는 절대 내놓지 않습니다. 보디는 깨닫게 됩니다. 바로 우물 속 여자가 자신에게 강제로 열쇠를 빼앗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물 속 여자가 바로 도지입니다. 엘리와 어릴 적 친구들은 루커스를 도지라고 불렀습니다. 도지는 우물속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변신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든 열쇠를 가지고 간 도지는 랜들을 죽인 학생 샘 레서를 만납니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샘에게 특별한 믿음을 주며 불꽃열쇠를 줍니다.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던 샘은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이 여자를 믿고 시키는대로 다 합니다. 샘이 랜들에게 총을 겨누며 키하우스에 대해 물어봤던 것도 도지가 시킨 일입니다.
불꽃열쇠로 교도소에 불을 지르고 탈옥을 합니다. 늦은 밤 키하우스에 도착한 샘은 니나에게 총을 겨누며 오메가열쇠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어떤 마법도 기억할 수 없는 니나는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마침 킨지와 보디는 엄마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머리열쇠를 인형 샐리 속에 숨겨버리고 엄마를 구하러 갑니다.
총을 들고 있는 샘에게 거짓말로 둘러대지만 곧 잡혀버리고 도지의 유혹에 빠져있던 타일러는 도지가 가지고 있던 어디로든 열쇠를 빼앗아 어디로든 문을 통해 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샘의 협박속에 위험해진 가족들을 구하려합니다. 하지만 총을 들고 있는 샘을 어찌 이기겠습니까? 하지만 샐리인형 속에 머리열쇠가 있다는 킨지의 말에 타일러는 머리열쇠를 가져와 샘에게 꽂아버립니다.
또 다른 자신의 모습에 놀란 샘은 울먹거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런 샘을 본 타일러는 진심으로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샘은 도지만이 자신을 특별히 대해줬다며 그녀가 시키는대로 했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타일러를 쫓아온 도지는 샘에게 칼로 찌른 후 머리열쇠를 들고 어디로든 가버립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샘은 도망간다고 문을 열었는데 바로 유령의 문을 열었고 그 문을 통과하자마자 몸과 영혼이 분리가 되어버립니다.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 결말
넷플릭스 미드 로크앤키 시즌1의 결말에서는 새로운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사건이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꼬여버렸습니다. 꼬여버린 사건은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겠네요. 도지라는 인물이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도지는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에린이라는 친구에게 가서 그녀의 기억속으로 들어갑니다. 에린의 기억속에서 오메가열쇠의 위치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지가 떠나자마자 킨지가 에린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리고 에린이 사진 속 남자를 가리키며 "도~지" 라고 부릅니다. 킨지는 우물 속 여자가 도지라는 또 다른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도지가 루커스였던 것입니다. 루커스는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열쇠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여자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엘리 집에 살던 어린 남학생이 바로 루커스였습니다. 엘리는 킨지에게 진실을 말해줍니다. 랜들과 친구들은 오메가열쇠를 찾아 검은 문을 열었고 그 문에서 새어나온 총알같은 불꽃에 루커스가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 루커스는 변했고 친구 두 명을 죽이자 랜들이 루커스를 죽였다고 합니다. 세 명의 친구들을 해식동굴에서 놀다 익사했다고 처리하고 그들을 바닷속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은 열쇠를 각자 나눠서 숨기고 이를 비밀로 하기로 한 것입니다.
엘리는 어릴 적 남자친구 루커스를 잊을 수 없었고 결국 메아리열쇠로 우물 속에서 루커스를 불러들였던 것입니다. 순수한 루커스를 불렀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악마로 변한 루커스가 나타난 것입니다. 루커스는 엘리를 시켜 키하우스에서 찾은 그림자열쇠를 빼앗아 그림자 악령들을 몰고와서 키하우스를 공격합니다.
똑똑한 보디는 불꽃열쇠로 장난감 검에 꽂아 루커스의 그림자를 찔렀고 그림자는 사라져버립니다. 그림자가 사라진 그곳에는 루커스가 쓰러져 있었고 타일러, 킨지, 보디는 루커스를 검은 문 너머로 보내버리기로 합니다. 학교 친구들을 불러 루커스를 해식동굴로 데리고 갑니다. 검은 문을 열고 루커스를 문 너머로 던지자 정신을 차린 루커스는 놀라 타일러의 옷을 잡아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결국 루커스는 문 너머 어둠의 세계로 떨어져버리고 곧이어 총알같은 불꽃이 날아오자 그들은 검은 문을 닫아버립니다.
하지만 로크앤키 시즌1의 결말이 이렇게 끝나면 다음 시즌이 나올 수가 없겠지요?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과연 루커스가 사라진 것이 맞을까요? 로크앤키 시즌1의 마지막에는 니나가 엘리를 찾기 위해 경찰과 수사를 진행하고 게이브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띱니다. 그리고 맞은 편 또 다른 이가 회심에 찬 눈빛으로 음식을 탐합니다.
시즌1 결말에서 밝혀지지 않은 검은 문의 정체와 악령들의 목적을 다음 시즌에서 풀어나가길 기대하며 시즌1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