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의 체형
- 생활정보 [Life & Inform.]
- 2020. 8. 20. 21:48
소양인의 체형
사상체질 4가지 중 소양인의 체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양인은 대체로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하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양인으로 최민수, 이승철, 한가인, 이효리 등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소양인 체형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소양인의 체형은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해 있는 체질로 태양인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태양인은 머리가 잘 발달한 반면 소양인은 가슴이 잘 발달해 있고 방광이 약해 앉아 있는 자세가 외롭고 약해보입니다. 소양인은 하체가 가벼워서 날렵하여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하고 경솔해 보일 수 있습니다.
소양인의 피부는 하얗고 윤기가 없으며 병약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골격도 약한 편입니다. 소양인의 목뼈인 경추 7번을 중심으로 한 어깨 주위에 살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는 일자형입니다. 이런 일자형 어깨를 견한의 상 이라고도 합니다. 견한이란 추울 때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올리듯이 목이 짧고 어깨가 일자인 것을 말합니다.
소양인의 가슴은 크고 탄력이 있습니다. 소양인의 가슴모양이 비교적 이상적인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양인의 가슴모양이 원추형, 반구형이라 탄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가슴모양이 반구형이나 원추형이고 느골 3번에서 6번사이에 위치하며 두 유두는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면서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소양인이 비만해진다면 엉덩이에 살이 오르고 넓적다리 안쪽에 살이 많이 찔 수 있습니다. 팔이 가늘고 손도 가늘고 종아리도 가늘고 옷 밖으로 나오는 부위는 몽땅 가는데 옷 속으로 감추어지는 엉덩이나 넓적다리는 토실토실하니까 겉보기와는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소양인은 겉으로는 약해보이지만 실은 튼실한 편이라 이를 내숭이라고 합니다. 소양인의 성격도 내숭인 편이라고 합니다. 소양인의 걸음걸이는 어깨를 앞뒤로 흔들며 걷습니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해서 걸음걸이가 불안하며 자연히 어깨를 앞뒤로 흔들게 되며, 오리걸음처럼 엉덩이를 유난히 흔들게 되는 것입니다.
경쾌한 걸음걸이로 낙천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경박한 면이 있어 비밀을 쉽게 누설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신발 뒤축이 먼저 닳는 것도 특징입니다. 소양인은 왼쪽 손발이 약하고 손끝이 가는 편이며 수족이 따듯합니다. 손가락은 원추형이거나 손끝이 가는 편이며, 때때로 새끼손가락이 짧거나 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엎드려 자야 편함을 느끼고, 목욕하고 나면 손에 주름이 잘 생기기도 하고 때로 손톱이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손톱이 번쩍인다고 좋은 게 아니지만 말입니다.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소양인은 손발의 기능이 떨어져 손과 발로 하는 여러가지 능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