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만드는법 윤기가 흐르고 탱탱한 잡채 만드는법
- 집밥요리 [Cooking]
- 2020. 9. 26. 08:32
잡채 만드는법,
간단한 재료로 맛있게 만들기
잡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에 냉장고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만으로도 얼마든지 잡채를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 생일인데 잡채해달라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어묵을 넣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넣어서 잡채 만드는 법도 설명하겠습니다.
잡채는 평소에도 자주 해 먹을 정도로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어묵이든 돼지고기든 있으면 저희는 잡채를 해 먹는데요. 꼭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옛날하고는 다르게 만드는 법만 익혀두면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잡채요리는 요즘 재료에 따라 다양한데요. 소불고기로 만든 불고기잡채, 콩나물을 넣은 콩나물잡채, 돼지고기를 넣은 보통의 잡채들이 있습니다. 소불고기잡채는 만들어서 바로 먹으면 정말 맛있던데 하루 지나 데워서 먹으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해서 드셔야할 듯하네요. 다음엔 콩나물을 넣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잡채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면이 불지 않게 삶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되었을 때 당면과 채소를 섞으면서 간을 잘 맞춰줘야 하는 것이죠. 우선 잡채 당면 삶는 법과 간 맞추는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채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잡채 만드는 법]
■ 잡채 재료
재료 : 당면 500g, 올리브유(식용유), 어묵(돼지고기 100g), 간장, 소금, 통깨, 참기름
부재료: 당근, 양파, 부추(시금치나물), 맛살, 표고버섯 2개
아래 재료가 있을 경우,
※ 표고버섯양념 : 간장 1T, 다진마늘 1/2t , 후추, 설탕 1T
※ 돼지고기양념 : 간장 1T, 후추 약간, 맛술 1T, 설탕 1T
잡채 당면 삶기
1. 당면을 30분 이상 충분히 물에 담궈 놓는다.
2. 냄비나 깊은 팬에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 높이보다 2/3정도 물을 넣는다.
3. 간장 5T, 올리브유를 3T를 넣는다.
※ 당면을 삶기보다는 볶는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당면이 불지 않으려면 기름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중불에서 삶을 때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간장으로 당면의 색을 내도록 한다.
5. 팬에 물이 졸아서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단, 올리브유가 충분히 있을경우)
※ 당면을 볶을 때 당면에 윤기가 나야 하므로 상태에 따라 올리브유 1T를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잡채 부재료 준비하기
1. 당근, 양파, 어묵을 채썰기 합니다.
2. 양파, 당근, 어묵 순으로 볶아줍니다.
※ 약간의 올리브유를 넣고 소금 간을 해주며서 볶아줍니다.
3. 부추는 다른 재료와 길이가 비슷하도록 잘라줍니다.
4. 맛살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집에 있으면 비슷한 길이로 뜯어준 후 달궈진 팬에 살짞 볶습니다.
5. 부추는 물에 약간 데칩니다.
※ 시금치는 시금치나물을 만들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시금치나물 만드는 법]
① 시금치를 물어 씻어낸 후 물이 끓는 냄비에 소금 1t와 함께 넣습니다.
② 2분간 데친 시금치를 차가운 물에 헹궈준 후 물을 꼭 짜줍니다.
③ 데친시금치에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6. 양념된 돼지고기를 팬에 볶아줍니다.
7. 양념된 표고버섯을 팬에 볶아줍니다.
잡채 양념하기
잡채 양념은 주로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맞추고 모자라다고 싶을 때 소금을 넣어 맞춰줍니다.
삶은 당면과 갖은 부재료를 넣고 간장 2T, 설탕 2T를 넣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중간중간에 맛을 보고 당면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 더 넣고 조금 짜다 싶으면 설탕을 조금 더 넣은 후 참기름 2T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어주시면 잡채는 끝.
잡채데우기
잡채 500g 정도 만들어 놓으면 4인식구가 이틀동안 먹어도 될만큼 충분한데 다음 식사시간에 따뜻하게 잡채를 데워서 먹어야겠죠. 잡채에는 충분히 기름이 둘러져 있지만 그래도 데우려면 한번 볶아서 드시는게 맛이 있습니다.
※ 볶으실 때 달궈진 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한 스푼 두른 다음 잡채 당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시면 다시 잡채 당면에 윤기가 흐르면서 맛있는 잡채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