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리뷰 신전떡볶이는 역시 튀오뎅이죠
- 먹거리 [Restaurant]
- 2020. 9. 27. 10:32
신전떡볶이 리뷰,
신전떡볶이는 역시 튀오뎅이죠
신전떡볶이는 가끔씩 집에서 만든 떡볶이가 질릴 때나 매콤한 떡볶이가 땡길 때 배달시켜 먹습니다. 신전떡볶이에서 맛볼 수 있는 튀오뎅도 역시 빠질 수 없는 맛이죠. 신전떡볶이가 한창 인기가 있다가 요즘 비슷한 떡볶이가 나와 조금은 시들해졌는데 저희는 그래도 신전떡볶이가 좋더라구요.
신전떡볶이는 저희 마을에 생긴 지 2년이 넘는동안 인기가 많았는데 코로나로 요즘 어려운지 조만간 문을 닫을 것 같았습니다. 학교 마친 아이들과 가끔씩 신전떡볶이집에 들러 사 먹고 왔는데 아쉽네요. 저희가 배달을 시켰더니 연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시고 가셨어요.
신전떡볶이는 매운 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먹을 때는 순한 맛으로 선택하는데 사실 순한 맛이 보통의 매운 맛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튀오뎅을 각각 1인분을 시켜먹습니다. 튀오뎅은 튀긴 오뎅이란 뜻이죠.
신전떡볶이에서 저희가 시켜먹는 세트는 떡볶이 1개 + 튀오뎅 1 씩이고 큰 아이는 치즈떡볶이 + 튀오뎅 1 + 스팸마요컵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떡볶이와 튀오뎅 세트로 각각 시켜서 먹었습니다. 추가로 작은 아이는 김말이도 하나 시켰어요.
[신전떡볶이 메뉴가격]
신전떡볶이 메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작아보이지만 실제 먹으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칼로리가 조금은 높겠지요.
떡볶이 순한 맛 3,000원 x 2
튀오뎅(8개) 2,000원 x 3
김말이(4개) 2,000원
배달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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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00원
[신전떡볶이 리뷰]
신전떡볶이는 매운 떡볶이집입니다. 그래서 순한 맛을 시켜도 조금 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한 맛으로 입 안이 약간 맵다고 느끼는 정도입니다. 처음 먹어보시는 분은 맵다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후후 불어가며 먹는 거보니 조금은 매운가봐요.
신전떡볶이의 떡은 밀떡이에요. 매끈거리고 쫄깃한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떡볶이에는 어묵이 없습니다. 대신 튀오뎅을 함께 주문해서 먹는 스타일이죠.
튀오뎅은 신전떡볶이가 더 맛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쫄깃하지만 기름지지 않고 매운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정말 입 안에서 후다닥 없어지네요. 먹는게 즐거워서 튀오뎅이 8개가 적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김말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당면은 촉촉하죠. 김말이를 씹을 때 정말 크런치한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나 튀김은 국물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 아쉽다면 양이 좀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전떡볶이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신전떡볶이는 후추의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아마 신전떡볶이가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후추 맛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맛볼만한 떡볶이는 사먹기가 아까워서 떡볶이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저희는 집에서 만든 떡볶이가 질릴 때 신전떡볶이를 찾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