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라마 12회 줄거리 드러난 두 얼굴의 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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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6. 14. 14:46
마인드라마 12회 줄거리
드러난 두 얼굴의 한지용
마인드라마 12회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한지용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투견장에서 싸움을 즐기는 한지용의 모습에 충격 받은 사람들이 한 두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충격받은 그 사람들은 한지용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살인사건의 목격자 엠마수녀의 진술에서 사건의 가해자로 비춰지는 서희수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마인드라마 12회 줄거리
효원의 장남 한진호는 한지용이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과 투견장에서 싸움을 즐겼다는 사실까지 알고는 한달음에 지용의 사무실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뭐하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채 지용에게 찾아와 협박을 하는데 지용에게 루저 취급만 받습니다.
"한지용, 너 내가 죽일 거야"
서희수는 지용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배우 생활을 하려고 감독을 만났는데 거절당하고 맙니다. 효원가에서 서희수 배우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죠. 화가난 희수 또한 지용의 회사로 찾아오는데 아주버님인 한진호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지용의 어두운 비밀을 말해버립니다.
희수는 혜진을 불러 투견장으로 찾아가 그곳을 돌아보다 경악을 금치 못하고 맙니다. 너무나 잔인한 그곳에서 사람을 죽이는 한지용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희수와 혜진은 충격을 받습니다. 희수는 큰 결심을 합니다. 하준이를 유학 보내겠다며 혜진에게 대신 데리고 나가 달라고 합니다. 한지용에게서 하준이를 키울 수 없다는 것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한진호는 화를 가라앉히지 못한 채 아내 정서현에게 전화를 걸어 한지용의 비밀을 말하려는데 동서 희수에게 이미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습니다. 한진호는 울먹거리며 한지용을 끌어내릴 수 있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서현 보고 효원의 황제 자리를 맡아달라고 합니다. 서현은 그 이유가 아니라 수혁이 아닌 한지용을 저 자리에 올라가게 한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한진호는 투견장에서 동생을 때려 한지용 주변을 맴돌던 곽수창을 만나러 병원에 갑니다. 그리고 내일 기자가 올 테니 인터뷰해 달라고 하는데 곽수창은 전과자가 되어 감옥에 가기 싫다고 거부합니다. 한진호는 절대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한지용은 한진호에게 미행을 붙여놨습니다.
한지용은 취임식이 앞으로 10일 정도 남았는데 이미 회장님이 되어 모든 것을 자신의 아래에 두려고 합니다. 서현이 경영하는 효원 E&M 사무실을 자신의 회사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정서현이 거절합니다. '한지용, 까불지 마'라는 워딩을 그대로 전했더니 한지용은 피식 웃기만 합니다.
"정신 못차렸군"
한진호는 한지용의 투견장 일을 폭로하려고 하는 반면 희수는 하준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사 내는 것을 막아달라고 합니다. 회장 자리에 오른 아빠의 모습을 존경하고 아빠처럼 클 거라는 하준이의 말에 희수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서현은 아들 수혁이를 찾아가 유연이에 대한 마음이 진심인지 다시 한번 묻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로 살아라고 하죠. 자신이 그러지 못했던 것을 수혁이는 순수한 사랑을 하기 바라면서 그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혁에게 효원을 지킬 수 있게 한지용을 끌어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자리에 누가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할게. 내가 효원을 지킬게"
서현은 급히 공항으로 달려가서 떠나는 수지를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이 완성한 그림을 수지에게 전해주면서 내 인생에 끼어들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수지는 자신을 위해 달려와 준 너의 모습을 기억하겠다고 하죠. 서현이 왜 인터뷰 때 우리 일을 공개하지 않았냐고 하자 수지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 필요 있냐며 우리 둘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서현은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이 대사 한 마디에 또다시 만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현이 효원을 지키고 나서 효원을 떠나 수지를 만나러 갈 것만 같습니다.
카덴차 입구에서 아내 정서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한진호. 문을 열고 들어온 서현은 어색하고 난감하게 남편 한진호에게 자신을 기다렸냐며 묻습니다. 그리고 한지용의 투견장 일을 아리는데 서현은 남편에게 처음으로 칭찬을 합니다. 지긋이 웃는 한진호.
"당신의 분노가 날 도울 때가 있네요. 수고했어요."
서현은 방으로 가던 길을 돌려 루바트에 있는 한 회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한지용의 비밀을 알리면서 심사숙고해달라고 합니다.
"한지용은 파괴자예요. 아버님"
한 회장을 만나고 온 서현을 만난 희수는 하준이를 유학 보내겠다며 복잡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엠마 수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는데요. 효원가 사람들 중 유일하게 엠마 수녀를 만나지 않은 사람이 한지용이라고 희수가 말합니다. 엠마 수녀와 한지용의 관계를 서현에게 알리는 희수.
"수녀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지용을 알고 지낸 사람이에요. 그런데 왜 두 사람은 모른 척하며 지낼까요?"
한진호의 움직임을 낱낱이 알고 있던 한지용은 언론에 자신의 기사가 뜨기 전날 밤 곽수창을 죽이고 다음 날 기사엔 알코올중독센터에서 탈출한 한진호의 기사가 뜹니다. 곽수창이 죽었다며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고 정서현이 신문을 들고 와 한진호에게 보여줍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한진호는 메이드 성태에게 한지용을 죽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무지한 한진호. 이래서야 어떻게 한지용을 이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착하디 착한 성태는 이게 뭔 일인가 싶다가도 한진호가 내놓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보더니 눈을 반짝입니다. 일을 저지를 것만 같습니다.
희수는 출근하는 한지용에게 하준이 유학 보낼 선생님을 만나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내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이혜진.
한편 카덴차에는 서현이 호텔, 전자, 베이커리를 제외한 메인 6계 열사 대표단 오찬 회동을 가집니다. 높은 자리까지 오른 한지용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인드라마 12회 결말은 한지용의 파괴적인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한 회장이 알아버렸으니 이젠 한지용의 발자취가 어찌 될지 다음 편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지난 내용에서 엠마 수녀가 살인 현장에 다시 갔을 때 지용만 쓰러져 있고 한 명은 없어졌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한 명은 계단 위에 서 있었죠. 바로 서희수.
이번 드라마에서 엠마수녀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엠마수녀는 기도하는 중 땀을 흘리며 '지용아~' 라고 부릅니다. 엠마수녀는 요정의 예인으로 있을 때 미자언니와 무척 가까웠으나 한회장에 대한 질투심으로 미자언니의 임신사실을 한 회장에게 알리면서 미자언니는 요정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한 회장은 딴 남자의 아이를 밴 김미자를 끔찍히도 사랑했었죠. 엠마수녀는 지용이와 무슨 관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