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교촌레드콤보 맛 가격 후기
- 먹거리 [Restaurant]
- 2020. 9. 14. 12:47
교촌치킨,
교촌레드콤보 맛과 가격 후기
교촌치킨 레드콤보 그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생각이 나서 주말에 고민없이 주문했답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 집은 적어도 2주에 한번은 꼭 치킨을 시키는데 치킨집마다 차별적인 요소가 있더라구요. 교촌치킨 레드콤보의 맛과 매운 정도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교촌치킨 레드콤보는 허니콤보를 좋아하던 나에게 아이가 매콤한 것을 주문해달라는 말에 레드콤보를 한번 시켜보았어요. 큰 아들은 특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 매운정도를 알 수가 없었지만 작은 아들은 먹겠지하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큰아들이 더 잘 먹었고 작은 아들은 치킨 킬러인데도 불구하고 다 먹지 못했어요.
[교촌치킨 레드콤보 구성]
교촌치킨 레드콤보가 도착하자마자 상을 펴지도 못하고 얼른 포장을 풀었습니다. 크라프트지로 된 치킨상자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옛날엔 치킨 상자엔 컬러풀한 인쇄가 되어 있고 양념과 기름으로 뒤범벅이 되는 경우가 많아 보기 안 좋았는데 요렇게 깔끔하니 내용물에 더 신경쓰는 것 같아 보자마자 안심이 되었습니다.
교촌치킨을 시킬 때마다 항상 스티커로 밀봉을 하여 요리가 된 후 바로 왔다는 생각이 들어 신뢰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음료는 다른 곳과 다르게 펩시콜라를 보내주시더라구요. 코카콜라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펩시도 괜찮았습니다. 교촌치킨의 치킨 무와 검은 색 포장이 된 물티슈 2개, 티슈, 나무젖가락 2개가 들어있습니다.
교촌치킨 레드콤보의 상자를 열어보면 닭다리가 4개, 닭날개, 닭봉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싸울 일이 없습니다. 두 아이는 닭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두 개씩 나눠주면 되었고 나머지 닭봉과 닭날개는 알아서들 먹었습니다.
[교촌치킨 레드콤보 가격]
교촌치킨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품을 주문할 때 상자에 QR코드로 교촌배달앱을 설치한 후 주문을 하였습니다. 교촌배달앱으로 주문하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앱으로 레드콤보를 주문하였더니 200P 가 쌓였습니다. 교촌레드콤보가 18,000원에 배달료 2,000원으로 20,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그럼 1%P가 쌓인다는 거겠네요.
[교촌치킨 레드콤보 맛: 매운맛 정도]
교촌레드콤보를 먹어보시면 딱 아실거에요. 교촌의 맛이라는 것을요. 매운 정도는 어른인 저에게 딱 먹기 좋을만큼만 맵웠는데 작은 아들은 혓바닥이 아프고 입술이 붓는 것 같다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매운 향신료가 들어가서인지 고추장을 좋아하는 아들에겐 많이 매웠나봅니다.
교촌치킨의 특징이 마늘향과 짠맛의 조화라고 생각이 되요. 교촌의 간장 오리지널치킨에 맵고 단맛이 추가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간장 오리지널치킨의 퍽퍽한 느낌보다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더 촉촉하니 맛깔스러웠습니다. 그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닭봉과 닭날개로 구성이 되어진 것 같네요. 매콤한 닭날개 조림같은 느낌!!
레드콤보는 허니콤보와는 다르게 닭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요. 얇은 튀김옷에 양념이 잘 베여있고 닭고기와 일체되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계속 손이 가면서 뼈 발골까지 할 정도로 확실히 뜯어먹었습니다.
교촌의 치킨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닭고기에 잡내가 없고 담백하니 깔끔했습니다. 브랜드있는 치킨을 선호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무엇보다 포장에 붙여진 스티커의 로고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직하지 않으면 담지 않겠습니다."
또 한 가지 교촌의 치킨 무는 이전의 치킨 무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더 상큼해지고 맛이 연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전의 치킨 무에서 빙초산을 사용하는 곳이 많았는데 교촌치킨 무는 화이트식초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젠 마음껏 치킨 무를 먹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매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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