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고등어조림 만드는 법 [고등어 고르는 팁]
- 집밥요리 [Cooking]
- 2021. 2. 18. 23:10
김치고등어조림 만드는 법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팁!!
김치고등어조림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필수인 김치가 들어간 고등어조림은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도 밥 두 그릇은 해치울 수 있는 집밥 반찬입니다. 묵은지를 충분히 넣은 맛있는 김치고등어조림은 싱싱한 고등어가 들어가야 더 맛있습니다. 그럼 싱싱한 고등어를 고르는 팁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치고등어조림에서 가장 중요한 고등어는 비린내가 적게 나는 싱싱한 것이 맛의 비결이라 할 수 있겠지요. 고등어는 잘 상하는 생선이기에 잘 골라야 합니다.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등어 눈이 투명하고 맑아야 하고 눈이 튀어나온 것
- 아가미 속 색이 빨간 선홍색이어야 하고 쉽게 벌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 살이 탱탱해야 신선한 것
- 고등어 겉의 색이 선명하고 맑은 것
- 냄새를 맡았을 때 비린내가 적게 나는 것
싱싱한 고등어 고르는 법을 알았으니 고등어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고등어에는 불포화지방산, 셀레늄, 오메가 3, 단백질, 비타민D 등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1. 면역력 강화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노화방지나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를 합니다. 그리고 체내중금속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뇌 활성화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의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권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3. 콜레스테롤 낮춤
고등어의 불포화지방산의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나 심장병, 뇌졸증 등의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고등어에 비타민E 가 들어있어 산화되는 것도 막아주지요.
4. 안구 건강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안구 염증이 있는 경우 이를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등어를 먹으면 이렇게나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네요. 저희는 고등어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시어머님이 고등어 한 박스를 보내오셨습니다. 애터미의 간고등어인데요. 애터미 간고등어는 간이 약해 조림을 해 먹어도 짜지 않습니다.
처음엔 고등어구이를 해주다가 추운 겨울에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좋아하는 김치를 넣은 고등어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저희 집은 김치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습니다. 고등어를 더 즐기고 싶으면 묵은지를 1/4정도 넣으시고 저희처럼 좋아하시면 묵은지 1/2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김치 고등어조림 만드는 법]
■ 김치고등어조림 재료
재료 : 고등어 한 마리, 묵은지 김치 1/2 포기, 무 1/2개, 대파, 물 1컵 반
양념 : 간장 4T, 다진 마늘 1T, 다진 대파, 고춧가루 1T, 맛술 1T, 설탕 2T, 후추 1t, 생강 1/2t
※ 물은 기본으로 머그컵 1컵
※ 무가 잠길만큼 넣는데 요리에 따라 조금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1. 고등어를 씻어 손질한 후 반토막을 내어 물기를 빼줍니다.
2. 무를 1cm 정도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 저는 집에 남은 무를 넣어줬습니다.
3. 대파는 양념장에 넣을 것과 고명으로 올릴 것을 따로 준비합니다.
※ 양념장은 다지고 고명으로는 채썰기.
4. 김치는 먹을 크기 정도로 썰어줍니다.
5. 냄비에 무를 깔고 그 위에 김치를 올린 후 고등어까지 올려줍니다.
6. 고등어 위에 양념장을 올려줍니다.
7. 냄비 뚜껑을 덮은 후 센 불로 끓여줍니다.
8. 센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20분 더 약불로 조려줍니다.
9. 약불로 졸이는 동안 숟가락으로 고등어에 국물을 끼얹어줍니다.
10. 마지막에 대파를 올려준 후 5분 후에 불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