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레시피, 고르는법, 보관법
- 집밥요리 [Cooking]
- 2021. 3. 6. 12:39
봄동 겉절이 레시피
봄동 고르는법, 보관법
봄동 겉절이를 해서 따뜻한 밥에 올려 먹고 싶은 계절 봄이 다가왔습니다. 봄동을 심은 친정엄마가 보내주겠다며 연락이 왔는데 전 이미 마트에서 한 포기를 사서 겉절이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보내주시는 것도 맛있게 먹어야겠지요. 그럼 봄동 겉절이 레시피와 봄동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동은 봄에 자라는 배추과 재배품종으로 달래와 냉이같이 봄을 대표하는 나물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갈쯤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자라는데 봄동 제철은 11월에서 3월 사이에 먹기가 좋다고 합니다.
[봄동 고르는 법]
봄동은 배추처럼 생긴 아기 손바닥만한 크기의 둥근 잎이 납작하게 꽃모양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봄동의 잎이 크지 않고 속잎이 노랗다면 고소하고 맛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봄동 보관법]
봄동의 잎 줄기부분은 흙이 잘 묻어있기 때문에 물에 담궈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봄동의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면 비타민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3일이내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봄동의 효능에 관해서는 아래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글을 참조해 주세요.
[봄동 겉절이 레시피]
■ 봄동 겉절이 재료
봄동 한 포기, 멸치액젖 1T, 고춧가루 1T, 매실청 2T, 다진 마늘 1T, 당근, 쪽파, 통깨, 굵은 소금 1T
1. 봄동의 지저분한 겉잎은 버린다 생각하고 떼어내도록 합니다.
2. 봄동의 잎을 모아 옆으로 누인 뒤 뿌리쪽을 잘라내 줍니다.
3. 잘라낸 봄동의 잎들을 물에 담궈주고 겉잎 줄기부분에 잘 지워지지 않는 흙을 문질러 제거해줍니다.
4. 깨끗한 물에 담군 봄동에 굵은 소금1T 를 넣어 10~ 20분정도 절여줍니다.
※ 봄동의 뻣뻣한 잎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5. 봄동을 절이는 동안 당근을 채썰어 주고 쪽파도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6. 소금물에 절인 봄동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7. 물기를 제거한 후 큰 잎을 1/2씩 잘라주고 넓은 잎도 1/2 로 잘라줍니다.
8. 고춧가루, 멸치액젖, 매실청, 다진마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9. 봄동과 양념장, 그리고 당근, 쪽파를 넣어 설렁설렁 버무려줍니다.
10.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줍니다.
11. 접시에 오목하게 담아주세요.
봄동 겉절이를 맛있게 해 먹어보았습니다. 봄동의 효능을 참조하시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봄동은 고혈압이나 암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많이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